대만 여행중 사온 인스턴트 마장면을 끓여서 먹어보았습니다.
일명 대만 짜파게티!! 그맛은?ㅋ
사실 복음면의 한 종류겠거니...하고 아무런 정보없이 사온게 바로 이 마장면 이었습니다~!
뒷면의 조리예를 구글번역기로 대충 찾아보니
짜파게티와 만드는 방법이 동일하더라고요..
봉지를 열어보면 약간 두꺼운 칼국수면 같은 면과 스프봉지 2개가 보입니다.
하나는 소스고 하나는 장국가루에요. 장국가루가 들어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~
정말 맞나..싶어서 번역기를 계속 돌리고~~돌리고~~~...장국가루 맞습니다. 만드는 법은
1. 물을 끓여서 면을 익힘.
2. 물을 버리고 소스를 넣어 비빕니다.
3. 장국가루를 따뜻한 물에 넣고 풀어서 함께 먹습니다.
맛은!!
딱 해놓고 보니..왜이렇게 맛없게 생겼는지..ㅋㅋㅋ 사진이라서 이게 잘 나온거에요..ㅋㅋ
오~~~냄새는 부드러운 짜파게티입니다. 그래서 맛도 짜파게티일줄 알았는데..
왠걸...처음 먹어보는 고소하고 부드럽고 그런 맛!!! 간이..살짝 슴슴한..
싱겁다까지는 아니고..근데 저는 이런 간을 좋아해서 너무 맛있었어요..
면도 쫄깃하고 너무 좋더라고요~~!!! 약간 두께가 있는 납작면!!
장국은 좀 많이 짰어요. 가쓰오부시 맛이 많이 났고 좀..싼 맛..ㅡㅡ;; 이었습니다.
그래서..몇 번 이렇게 먹다가 왠지 살짝만 레시피를 변경하면 더 맛있을것 같아서 변경해 보았는데요.
1. 물을 끌여서 면을 익힘(이건 똑같죠?^^)
2. 여기서 변경!!! 소스 넣고, 장국가루도 넣어요~!
3. 매콤한 땡초 고추도 첨가(저는 짜장면 끓일때도 이렇게 하거든요..)
짜잔!!
나만의 마장면 완성!!
맛은!!
진~~~~~~짜 맛있어욧!!!
세상에 세상에~~ 이거 이거 물건일세!!!>.<) 완성품에 건더기가 너무 없어서 허전했는데 건더기가 보이니까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, 간도 딱!!! 맞아요~~. 땡초가 들어가니 깔끔하게 고소하네요~~~^^ 저는 솔직히 오리지날 방식도 엄청 맛있었어요. 하지만 싱거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드시면 좋을듯..
5개 사왔는데..저 혼자 다 먹었어요~~ 다음에도 또사와지~~!!
여러분 대만 까르푸에 있어요~ 마장면 사오세요~~~!!!!
제가 구매한 곳과 가격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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