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공연 리뷰] 연극 "작업의 정석"_코엑스 아트홀_솔직한 리뷰 죄송

연극 작업의 정석

2019. 10. 29. 관람후기

연극 [작업의 정석] 엔딩 공연 영상

코엑스에서 보는 공연은 처음이라 엄청 기대가 되었어요~ 
코엑스는 자주 갔어도 아트홀 이 어딘지를 몰라서..ㅠㅠ 좀 헤메었습니다만..
그래도 일찍 도착했습니다. 평일이라..그런지..사람이 엄청 없긴 하군요..

좌) 코엑스 아트홀 입구 우) 작업의 정석 티켓

공연장도 넓어서 엄청 기대가 되었는데.. 배경 음향이 너무 커서..
솔직히 귀가 너무 아프고 좀 거슬렸어요.. 그렇지만 아직 공연 전이라서 그렇다고 생각..

무대 -사진출처 sellpic.tistory.com

공연이 시작되었는데.. 계속 배경 음향이 너무 커요..ㅠㅠ 막 머리가 쿵쿵쿵 울려요..ㅠㅠ
다행히 음악은 처음과 끝에만 나옵니다..휴...살았다..
그리고 정작 배우님들 목소리는 잘 안들리네요..
뒤에서 서포트 해주시는 인력이 부족해서 그런가.. 큰 데서 하는 공연이 왜... 이렇지?? 
하는 막 이런 저런 계속 딴 생각도 들고.. 암튼 좀..힘들었어요..ㅠㅠ

공연 내용은 큰 줄기에서 전체 스토리는 좋았어요. 연애 고수들의 연애 이야기~!
그런데 중간 중간에 웃기려고 넣은 것같은 짤막한 상황 상황들이
뭔가 공연에 어우러지지 않고 겉도는 느낌이 들었어요..
다 만들어 놓고 나중에 웃기려고 끼워 넣은 느낌이 너무 강하다랄까..
그렇다고 엄청 웃긴것도 아니고 그냥 좀 불편한.. 느낌.. ㅠㅠ

배우님들 다 고생하시는데ㅜㅜ 재미있다고 리뷰를 남기고 싶었는데... 
죄송하게도 재미가 없었어요.ㅠㅠ
그리고 차라리 작은 소극장에서 공연을 했으면 더 나았을 것 같다는 생각이 들었어요.
그럼 배우님들의 소리나 표현들이 객석에 더 잘 전달되었을것 같아요.

죄송합니다...흑.. ☆☆☆☆☆ 별 0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