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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 kit/공연_전시

[전시 리뷰] "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"을 다녀와서_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

by 관리자 1 2020. 4. 21.

 

정말 정말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으로 향하는 길..

어렴풋이 보이는 지붕마저도 반갑네요

 

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입구와 매표소

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이 열리는 위치는

한가람 미술관 지하1층 제7전시실 입니다

 

매표소에서 표를 발권 후 입장하면,

동화책을 닮은 포토존이 시작을 알립니다.

 

전시장 모퉁이의 꽝꽝 스탬프 투어도 잊지 마시기를..

대형 엽서를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


가장 훌륭한 벗은 가장 좋은 책이다 - 체스터필드

 

초입 부분에는 이 전시에 뽑힌 작품들의 선발과정과

전시의 의미 등을 살펴볼 수 있고, 작년 1등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.

 

본 전시에 들어서니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

동화책 속 단순한 그림일꺼라고만 생각었는데

엄청 다양한 재료와 표현방법들이 있어서 매우 놀라웠습니다.


그림책은 어린이가 만나는 첫 번째 미술관이다 - 크베타 파쵸프스카

 

전시 디스플레이도 인상적이었는데요

전시 된 일러스트가 배경으로 인용되어 더욱 강한 인상을 주는가 하면

색상이나 선 등이 그림의 몰입을 한 층 끌어내기에 적합했습니다


책은 위대한 천재가 인류에게 남겨주는 유산이다 - 토머스 에디슨

 

탁자형 전시도 매우 인상적이었는데요

작품에 따라서 큰 엽서로 보이기도 하고

한글배우기 카드로도 보이고

심지어 화투로도 보여서 매우 재미있었습니다


오늘의 독자가 내일의 지도자가 된다 - 마가렛  풀러

 

그림을 보는 동안 '이 그림은 이런 종류의 책일꺼야.'

'이런 내용일꺼야.' 추측이 난무하였는데

마지막에 출판된 책을 펼쳐볼 수 있어서

마치 수수께끼나 퍼즐을 맞추듯

하나씩 답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


좋은 책을 읽는 것은,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- 르네 데카르트

 

전시를 마치고 나왔는데.. 정말 또 들어가고 싶어지네요

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미있었고

조금만 더 한가한 시간을 골라 한 번 더 가보고 싶네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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